[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콜로키움 안내(3/17)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에서는 임태훈 선생님을 모시고 콜로키움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쓰레기 기억상실증’은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거치며 배출자의 기억이 익명화되고 비가시화되는 집단적 망각 현상을 의미합니다. 폐기물 처리 시스템은 오물을 수거 매립 소각 재활용하는 물리적 공정인 동시에, 소비 대중의 집단적 망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공공 서비스입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임태훈 선생님의 최신 저서인『쓰레기 기억상실증』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난지도 매립장에서부터 반투명 종량제 봉투, 하수도와 정화조, 살처분과 특수청소 현장에서 망각의 인프라가 작동하는 방식을 차례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러한 망각의 흐름을 거스르는 대항 기억의 장소가 문학임을 이야기하는 것이 이번 발표의 핵심이며, 지워진 존재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혐오와 배제의 논리가 관철되는 쓰레기 정치학에 균열을 내는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표 연구
『우애의 미디올로지』(갈무리, 2012)
『검색되지 않을 자유』(알마, 2014)
「한국SF가‘80년 광주’를 이야기하는 방법」(대중서사연구, 2024)
「지정학적SF와 상상력의 구조 변동-1987-1994년의 대체역사소설에 관하여」(반교어문연구, 2024)
「12・3 이후의 청각 정치학- 광장의 소리와 이론의 탐색」(대중서사연구, 2025)
『쓰레기 기억상실증』(역사공간, 2025)
일시: 2026년 03월 17일(화) 16:00~18:00
장소: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610호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 ZOOM 회의실(회의 ID: 830 1066 0241)
주제: 쓰레기 기억상실증과 대항기억으로서의 문학
Waste Amnesia and Literature as Counter-Memory
강연: 임태훈(성균관대학교)
발표 언어: 한국어
본 행사는 관심있는 모든 교내 구성원과 시민에게 공개되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