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센터 특강 안내 — AI 활용 역량을 갖춘 분을 기다립니다.

"개발도상국 디지털 경제개발 전략과 한국의 역할"

“디지털로 대체되는 AI시대, 세계은행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며 IT 강국 한국의 축적된 경험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

서강대학교 멘토링센터 ‘생각의 창’(공동센터장 박영선·김상용)은 오는 12월 1일(월) 오후 2시, 서강대학교 경제관(GN) 101호에서 세계은행(WB) 김상부 디지털전환 부총재를 초청해 여덟 번째 특강 「개발도상국 디지털 경제개발 전략과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개최합니다.

세계은행 김상부 부총재는 행정고시 40기로 정보통신부 서기관.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LG유플러스, 구글등 국내외 기업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4년 세계은행이 신설한 ‘디지털전환 부총재(Vice President for Digital Transformation)’로 40명 경쟁자를 물리치고 한국인 최초로 선임되었습니다. (앞서 김용 세계은행총재는 미국국적입니다)

그는 한국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개발도상국 발전 모델로 제안하며, 특히 “한국의 전기망과 통신망을 함께 설치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이뤄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이 디지털 정부·데이터 기반 사회로 진입한 경험이 개발도상국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명하며, 인천 송도에 세워지는 세계은행 디지털 지식센터 등을 통해 기술과 경험을 전수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번 특강에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과제와 기회, 그리고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또한 SC 제일 은행장을 지내셨던 박종복 행장께서 패널로 참여해 청중과의 Q&A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갑니다.

이번 특강은 김상부 부총재가 언급한 ‘디지털·AI 인재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직접적인 채용 절차는 아니지만, 세계은행 디지털 지식센터나 국제 디지털 분야 보직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